AI 뉴스가 나올 때마다 엔비디아 주가가 함께 움직입니다. 처음엔 단순한 기대 심리라고 생각했는데, 빅테크 4곳의 설비투자(CapEx) 자료를 직접 비교해보고 나서야 그게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AI 서비스 경쟁의 실제 전장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GPU였습니다.데이터센터 투자가 AI 경쟁의 진짜 무게를 보여준다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구글의 최근 실적 발표 자료를 나란히 펼쳐놓고 읽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건 AI 연구개발비 증가였는데, 실제로 가장 크게 늘어난 항목은 달랐습니다. 네 곳 모두 공통적으로 설비투자(CapEx)가 압도적으로 확대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CapEx란 기업이 미래 수익을 위해 건물, 서버, 장비 등 물리적 자산에 투입하는 자본 지출을 의미합니다. AI 기업..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항상 뉴스가 떠들썩해진 이후에야 움직이는 투자자였습니다.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로 시장의 중심에 섰을 때도 한발 늦게 관심을 가졌고, 2차 전지 열풍이 정점을 찍을 때도 “이제라도 타야 하나?”라는 마음으로 차트를 들여다봤습니다. 결과는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들어가면 끝물이었고, 수익은 짧았고, 변동성은 생각보다 훨씬 거칠었습니다. 그때부터 제 투자 습관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이미 주목받는 중심보다, 그 뒤에서 조용히 돈을 버는 구조를 찾기 시작한 겁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AI 투자 흐름을 지켜보면서 느꼈던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AI 인프라 투자, 전력설비가 먼저 보이는 이유AI를 처음 접할 때 저도 그냥 소프트웨어 산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ChatGPT 같은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