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 ETF를 처음 찾아본 날이었습니다.미국 ETF를 살펴보다가 '매달 배당 지급'이라는 문구가 계속 눈에 들어왔습니다. 분기마다 배당을 받는 것보다 매달 현금이 들어오면 투자도 훨씬 편할 것 같았습니다.처음에는 월배당 ETF가 장기투자에도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매달 배당을 받으면 생활비에도 도움이 되고, 남은 돈으로 다시 투자하기도 쉬울 것 같았습니다.그런데 ETF를 하나씩 비교하다 보니 예상과 다른 점이 보였습니다.배당수익률은 높은데 장기 수익률은 기대보다 낮은 ETF가 있었고, 반대로 배당은 많지 않아도 꾸준히 자산이 늘어난 ETF도 있었습니다.왜 같은 월배당 ETF인데 결과가 이렇게 달랐을까.그 질문 때문에 주문을 미루고 다시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이번에는 배당수익률만 보지 않았습니..
증권사 앱을 열어 관심 종목을 다시 살펴봤습니다. 며칠 전부터 눈여겨보던 기업의 배당수익률이 8%를 넘는다는 숫자가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은행 예금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투자 버튼을 누를 뻔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최근 주가를 확인하는 순간 손이 멈췄습니다. 1년 전보다 주가가 크게 떨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배당은 많이 주는데 왜 주가는 계속 하락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단순히 배당금을 많이 주는 기업이라면 투자자들이 오히려 더 많이 찾았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날 저녁 사업보고서와 최근 실적 발표 자료를 하나씩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하려던 마음은 자료를 읽을수록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높은 배당수익률이 좋은 기업의..
오늘은 제가 직접 주식 투자를 하면서 느꼈던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예전의 저는 배당에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투자라고 하면 당연히 주가가 올라야 돈을 버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계좌 수익률이 몇 퍼센트인지에만 집중했습니다. 주변에서도 몇 배 수익을 냈다는 이야기가 더 많이 들렸고, 저 역시 그런 투자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몇 번의 하락장을 경험하고 나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특히 주식 계좌가 크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어느 날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손실은 커지는데 팔 수는 없었고, 그렇다고 추가 매수를 하기에도 불안했습니다. 계좌를 열어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였던 시기였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가가 오르지 않아도 들어오는 돈이 있으면 어떨까?" ..